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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열시의원, 도로 원할해야 건강한 지역사회 만든다

손중열 남원시의원 5분발언 전문

2019년 04월 09일(화) 20:22 [임순남뉴스]

 

주천・이백・산동면 지역구 손중열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사람과 사람, 지역과 경제, 사회를 이어주는 도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도로는 사람의 혈관과 같은 것입니다. 혈관이 깨끗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듯이, 도로가 원활해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로는 소통과 화합,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량이 도로를 질주하고 있는 이 시대에 주천면 육모정과 고기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60호선(약 7.3km)은 눈만 내리면 차량이 통제되어 도로의 역할을 다 못하는 암흑의 도로가 되고 맙니다.

차량통제로 주천면 내기와 고촌, 회덕, 노치마을은 매년 12월부터 2월까지 주변지역과 단절된「고립의 섬」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차량통제는 고스란히 주천면민들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천면민들은 차량 운행이 통제되면 운봉읍과 이백면으로 우회해야만 면 소재지로 올 수 있는 말도 안되는 현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차라리 행정구역을 운봉읍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하시기도 합니다. 참으로 위험하고도 안타까운 말씀이십니다.

이제는 이 고통을 끝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물론 이 도로는 전라북도가 관리부서인 것을 잘 압니다.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2월, 주천 육모정에서 고기삼거리 구간에 전기 열선을 설치하는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를 방문하였습니다. 도로관리사업소장에게 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간곡히 호소하였습니다.

도청 관계자는 이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원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겨울철 도로결빙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에는 도로에 염수를 살포하는 자동염수분사장치와 도로에 레일을 매설하고 전기열선을 작동시켜 눈을 녹이는 스노우멜팅 시스템이 대표적입니다.

자동염수분사 방식은 CCTV를 통해 인근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염수분사를 원격 제어할 수 있어 제설작업을 발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액상 제설제를 사용해 자연을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스노우멜팅 시스템은 1㎡당 40만원의 재원이 필요해 전체 도로에 열선을 설치하는데 경제적인 부담이 있습니다.

따라서 육모정서 고기리로 이어지는 도로 중 응달과 상습 결빙 지역에 자동염수분사장치와 스노우멜팅 시설을 적절히 설치한다면 동절기 주민들의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또, 도내에서 생산된 탄소발열선 스노우멜팅시스템을 설치한다면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최근 주천 용궁에서 호경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설치한 스노우멜팅시설이 동절기에 큰 효과를 발휘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사업비가 많이 들더라도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는 일 보다 가치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환주 시장님께서는 남원관광 백년 먹거리와 산악지역 주민들의 교통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에 매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고 해도, 전기열차 운행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습니다. 주천면민들의 고통과 불편이 너무 큽니다. 면민들의 고통을 어루만져 주는 적극적인 남원시정을 요청드립니다.

육모정에서 고기삼거리로 이어지는 도로를 겨울철에도 맘 놓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비로소 시내권과 지리산 동부권을 잇는 사계절 전천후 관광남원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1,000만 입장객 중 많은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지리산을 꼽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주천 면민들의 교통 기본권을 확보하고 사계절 전천후 관광남원을 완성할 수 있도록 이환주 시장님과 관련부서에서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worlda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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